- 장원규 기자
- 2026-11-08
삼성 라이온즈의 박승규가 가을야구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7일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 승리 후 “포스트시즌엔 미친 선수가 있어야 한다”며 박승규를 치켜세웠다. 박승규는 플레이오프 팀 내 최다 타점에 이어,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 동안 12타수 6안타(타율 0.500)를 기록하며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차전에서는 3안타 3타점으로 kt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트레이드마크인 열정적인 세리머니에 대해 박승규는 “플레이오프 전 ‘좋은 쪽으로 미치자’고 다짐했다”며, “분위기를 끌어올려 상대 기세를 누르기 위한 것”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한국시리즈 MVP 후보로도 거론되는 가운데, 박승규는 “우승 욕심이 훨씬 크다”며, “선수들과 이 분위기를 더 오래 즐기고 싶고, 우승한 뒤 MVP는 (구)자욱이 형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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