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잇다, ‘모두예술주간 2025’ 출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이하 장문원)은 장애예술의 고유한 미학적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국제 문화예술 행사 ‘모두예술주간 2025’를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장문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창작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모두예술주간 2025’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홍콩 특별행정구 포함),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칠레, 네덜란드 등 총 7개국이 참여하며, 장애예술 창작을 주제로 한 마스터클래스·워크숍, 국제 포럼, 창작 공유회 등 총 9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장애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담다
‘모두예술주간’은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장문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장애예술의 담론을 확장하고 예술적 실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활동을 총망라하고, 장애예술의 동시대적 흐름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1월 12일 열리는 **‘장애인문화예술 동아시아 포럼’**은 한국,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포용적 예술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제도·정책·축제·기관·예술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통해 동아시아 장애예술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며, 상호 교류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예술적 실험과 창작의 공유
이번 모두예술주간은 장애예술 창작의 본질과 접근 방식을 탐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랑스 예술인을 초청해 진행한 마스터클래스와 워크숍에서는 ‘장애를 넘어 예술가의 감각을 확장하는 실험’을 주제로 자기표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 9월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야호야호 Echoing Dance(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무용공연)’**의 창작 과정을 공유하는 세션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비언어적 소통과 교감의 과정을 중심으로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소개한다.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 시설 관계자를 위한 **‘접근성 실무 워크숍’**이 진행된다. 공연기획, 홍보, 무대기술, 공연장 운영 등 네 가지 분야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장애감수성을 창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예술, 모두가 함께하는 예술
장문원 관계자는 “올해 모두예술주간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장애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내외 예술인들이 창작과 담론을 교류하며, 장애예술이 문화예술의 한 축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두예술주간 2025’는 9월 말 시작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11월 중순까지 모두예술극장의 주요 공간에서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모두예술주간 공식 누리집(https://dawis.kr/2025teaser) 및 모두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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