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누림, 아동 돌봄과 청년 주거를 연결한 지역 기반 통합 돌봄 모델 주목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이 아동 돌봄, 청소년 보호, 청년 주거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역 기반 통합 돌봄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돌봄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가치있는누림은 가출 청소년을 위한 교육 활동과 야학 봉사에서 출발해 현재는 안산을 포함한 서울, 수원, 오산, 평택 등 수도권 8개 지역에서 총 300여 가구 규모의 청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거 취약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연계된 돌봄 활동을 확장해 왔다.
이 단체의 특징은 주거 지원을 단일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 돌봄 체계와 결합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오산시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을 운영하며 발생한 운영 수익을 지역 아동 돌봄 인프라인 함께자람센터에 재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주거 안정과 아동 돌봄 강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안산 지역에서는 물리적 공간을 활용한 통합 돌봄 모델이 운영되고 있다. 건물 1층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조성하고, 상층부는 청년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아동 돌봄과 청년 주거를 하나의 거점 안에 배치했다. 이 구조는 인근 저층 주거 지역의 돌봄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지역 내 필수 돌봄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거점을 중심으로 반경 2km 이내에 여러 동의 청년 특화형 임대주택을 운영하며 지역 단위의 주거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단순한 입주자로 머무르지 않고,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봉사활동,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대 간 교류를 실천하고 있다.
오산시에서 가치있는누림이 위탁 운영 중인 함께자람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 역시 이러한 자립형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주거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이 다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돌봄 서비스로 환원되며, 일회성 지원을 넘어서는 공익적 선순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치있는누림 박영옥 이사장은 “청년 주거 사업을 기반으로 한 거점형 통합 돌봄 구조가 아동과 청소년, 청년을 아우르는 돌봄 체계를 가능하게 한다”며 “청년은 주거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지역 안에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함께자람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 돌봄 시설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치있는누림과 같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위탁 운영 또는 지자체 직접 운영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은 200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청소년과 청년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동부터 청년까지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주거, 돌봄, 자립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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