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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주요 정치인 호감도 1위…한동훈·김민석·조국·정청래 오차범위 내 팽팽


  • 2026-10-16
- 한국갤럽, 정계 주요 인물 7인 호감도 조사 결과 발표
- 오세훈 30%, 한동훈 23%, 김민석 21% 순… 7명 전원 비호감도가 더 높아
[사진] 오세훈 시장
[사진]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계 주요 인물 7명을 대상으로 한 호감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되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에게 '호감이 간다'고 답한 응답자는 30%로 집계 대상 중 가장 높았습니다.


뒤이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23%,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1%,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0%,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9%를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장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각각 14%로 집계되었습니다.


지지층별로 살펴보면, 오 시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63%의 호감을 얻어 범야권 후보군 중 확고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여당 지지층 내 한 의원의 호감도는 47%, 장 대표는 35%로 나타나, 오 시장과 장 대표 간의 격차는 28%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는 여당 지지층 사이에서 현직 당대표보다 오 시장에 대한 선호가 더 크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중도층 표심에서도 오 시장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스스로를 중도 성향이라 밝힌 응답자 중 27%가 오 시장에게 호감을 표했으며, 한 의원과 김 대표는 각각 20% 안팎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조 전 대표와 정 의원 등은 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김 대표가 45%로 가장 높은 호감도를 얻었습니다. 이어 정 의원이 39%, 조 전 대표가 37%로 뒤를 이었으며, 범여권 인물 3명 간의 호감도 차이는 8%포인트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 포함된 정치인 7명 모두 호감보다 비호감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호감도가 가장 높은 인물은 이준석 의원(72%)이었으며, 조국 전 대표와 장 대표가 각각 68%, 정청래 의원 66%, 한동훈 의원 64%, 김민석 대표 59%, 오세훈 시장 57% 순이었습니다.


호감도에서 비호감도를 뺀 수치 역시 7명 모두 음수를 기록했습니다. 오 시장은 호감 30%, 비호감 57%로 격차가 -27%포인트였으나, 이 의원은 호감 14%, 비호감 72%로 -58%포인트까지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대선 이후 진행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꾸준히 언급되어 온 인물 7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한국갤럽 측은 이번 결과가 각 인물에 대한 개별적 호감 여부를 물은 것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나 실제 투표 향방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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