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방자치단체

성남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33만원 지원 연중 시행


  • 2026-08-27
- 국가 지원금 11만원과 별도…치매 조기 발견·적기 치료
[사진] 성남시청 전경
[사진]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치매 감별검사에 드는 본인부담금을 최대 33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가 지원하는 치매 감별검사비 최대 11만원과는 별도로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를 받은 뒤 치매가 의심돼 의료기관에서 감별검사(3차)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시민이다. 


대상자는 성남시 협약 의료기관 10곳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혈액검사 등 치매 감별에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협약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시의료원, 정병원, 성남중앙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성모윌병원, 나우병원, 바른세상병원이다.


감별 검사비 가운데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5만~33만원을 성남시가 지원한다.


여기에 국가 치매 감별검사비 8만~11만원을 별도로 받아 최대 4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2022년 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사업 초기에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으나, 2025년 7월부터 소득과 나이 제한을 없애 모든 시민을 지원 대상으로 확대했다.


최근 3년간 치매 감별검사비를 지원받은 시민은 △2023년 234명 △2024년 306명 △2025년 452명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할수록 증상 악화를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검사비 부담으로 진단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지속해 시민들이 적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니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