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콩 청년 36명 한자리에…문화·관광 분야 협력 방안 모색
한국과 메콩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와 관광을 중심으로 양측의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한국과 메콩 5개국 출신 대학생 및 대학원생 36명이 참여한 ‘제5차 한-메콩 유스그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메콩 지역의 미래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이다.
‘문화로 하나되는 한-메콩 청년’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프로그램에는 1,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선발 과정을 거쳐 참가자들이 최종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과 관련 기관 방문, 조별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한국과 메콩 국가 간 협력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워크숍은 한-메콩 협력기금(MKCF)의 우선협력 분야 가운데 하나인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부산과 서울에서 진행됐다.
부산에서는 KF아세안문화원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 등을 방문해 아세안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범어사 등 문화유산 현장도 둘러봤다.
서울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하이커그라운드 등을 찾아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관련한 사례를 살펴봤다.
현장 프로그램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협력사업을 구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한국과 메콩 지역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한-메콩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지난 7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권재환 외교부 아세안국장이 올해 한-메콩 협력 15주년을 맞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평가했다.
권 국장은 한국과 메콩 지역의 청년들이 직접 교류하고 협력 과제를 논의한 이번 워크숍이 양측 간 관계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참가자들이 워크숍에서 제시한 프로젝트와 아이디어가 향후 한-메콩 협력의 새로운 사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청년과 대학생 등 미래세대가 한국과 메콩 지역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측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문화·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메콩 간 협력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이전글 홍해·아덴만 해역 긴장 고조…정부, 선박·선원 안전대책 점검 26.08.10
- 다음글 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 파견 26.08.10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