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 신설…정책·통계 기반 강화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산업의 시장 규모와 산업 구조를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류체계는 스마트도시 관련 산업을 명확히 구분하고, 향후 산업 육성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스마트도시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시의 교통, 안전,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도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산업이다. 그러나 기존 산업분류 체계에서는 관련 기업과 서비스가 여러 업종으로 분산돼 있어 산업 규모와 성장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새롭게 마련된 특수분류는 스마트도시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기술, 기반시설, 서비스, 지원기관 등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제조와 구축, 운영, 서비스 제공 등 스마트도시 생태계 전반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이번 분류체계를 활용해 스마트도시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적된 통계는 산업 동향 분석과 정책 수립은 물론 연구개발(R&D)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스마트도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책 마련에도 이번 통계체계가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객관적인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도시 관련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투자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산업의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정립한 만큼, 앞으로 체계적인 통계 관리와 산업 분석을 통해 미래 도시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스마트도시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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