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세계관광기구 총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성황리 개최
제26차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General Assembly) 총회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걸프협력위원회(GCC)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역사적인 회의이자, 세계관광기구 설립 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장관, 고위 공무원, 산업계 및 시민사회 리더를 포함한 약 160명의 회원국 대표단이 ‘AI 기반 관광: 미래 재정의(AI-Powered Tourism: Redefining the Future)’를 주제로 모여 관광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총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가 주최하고 세계관광기구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획되었다. 회의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관광 일자리 창출, 소기업 지원, 관광지 관리 및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촉진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총회는 4번의 본회의와 7개 전문위원회의 다수 회의, 집행위원회 124·125차 회의를 포함한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장관 아메드 알 카팁은 “이번 총회는 글로벌 협력과 공동 발전을 기념하는 자리이며, AI 기반 혁신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관광 산업의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은 일자리 창출과 소기업 지원, 문화 연결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며, 비전 2030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 포용적 성장과 환대 정신을 기반으로 세계를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주라브 폴로리카슈빌리는 “총회는 전 세계 관광 리더들이 모여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관광 산업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활용해 경제를 다각화하고 수백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야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최첨단 행사장과 활발한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갖추고 전 세계 방문객을 맞이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관광기구 산하에서 성장, 지속가능성 및 다자간 협력을 촉진하며, 중동 지역 첫 사무소 개설과 집행위원회 의장국 연임 등 오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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