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다문화어머니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국 역사·문화 탐방 개최
여주다문화어머니회(회장 오오느마 미쯔꼬)는 지난 27일 관내 다문화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현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는 ‘다문화가족 문화탐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전통 역사와 눈부신 발전상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첫 일정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을 관람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교과서에서 보던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흥미진진한 역사 탐험을 즐겼다.
이어 오후에는 대한민국 현대 건축의 랜드마크인 ‘롯데타워’로 자리를 옮겼다. 참가자들은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올라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담았다. 발아래로 펼쳐진 역동적인 서울의 모습을 바라보며 회원,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평소 가족들과 함께 멀리 나들이를 가기 어려웠는데, 박물관에서 한국의 멋진 역사를 배우고 롯데타워에서 아름다운 서울 풍경까지 보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아이들에게도 한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다문화어머니회 미쯔꼬 회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회원과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다문화어머니회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과 10월에 각각 ‘과일청 만들기’와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다문화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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