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위원회, 중동전쟁 위기극복 위한 고통분담 세탁업계 상생협약식 개최
- 세탁용제 가격 안정화 추진 합의
- 을지로委, “국제유가 변동분 선제적 반영… 영세 세탁소 비용 부담 완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민병덕)는 7월 8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세탁업계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세탁용제 생산업체들은 국제 유가 변동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세탁용제 가격 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으로 원가 부담을 떠안은 영세 세탁소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다. 또한 복잡한 유통 구조로 인해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가격 인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산업통상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식에는 민병덕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박지혜·김남근·박희승·김문수 책임의원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산업통상부(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 공정거래위원회(문재호 조사관리관)가 함께했다. 용제업계에서는 ㈜이일(박병헌 대표이사), 동성케미칼(조성원 부사장), 이수스페셜티케미컬(서기호 부사장)이 참석했고, 세탁업계에서는 한국세탁업중앙회(김학우 회장)가 자리를 함께했다.
세탁업은 정유·화학 기업으로부터 원유 기반의 세탁용제를 공급받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형적인 소상공인 중심의 업종이다. 구조적으로 유가 변동에 따른 비용 상승분을 소비자가격에 즉각 반영하기 어려워 유가 급등기마다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다.
중동전쟁 여파로 세탁용제 공급 불안과 가격 급등이 겹치면서 영세 세탁소들은 심각한 수익성 악화에 직면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일부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유통 구조 탓에 골목상권의 세탁소들은 인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을지로위원회는 세탁업계와 용제업체, 관련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을 위해 지속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오늘 체결된 상생협약에는 세탁용제 가격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합의 사항이 담겼다. 핵심 내용은 ▲ 용제생산업체의 국제 유가 변동분 선제적 반영을 통한 가격 안정화 노력 ▲ 세탁업계의 물가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 및 고통분담 ▲ 정부의 세탁용제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 등이다.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어느 한쪽이 고통을 전부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의 틀을 함께 만들어 고통을 나누어야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오늘 맺은 협약이 잘 이행되어 힘없는 곳이 먼저 무너지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식을 준비한 대표 책임의원인 박지혜 국회의원은 “이번 협약은 각자의 이익을 조금씩 양보하며 민생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린 결과”라며, “일회성 모임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측 대표로 참석한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영세 세탁소 등 세탁업계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용제 가격 관련해서도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호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리관은 "용제 생산 업체들의 선제적인 가격 반영 노력은 뜻깊은 진전"이라며, "공정위도 관계 부처와 함께 시장 모니터링과 제도 개선을 통해 시장 안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열린 세탁업계 상생협약식은 을지로위원회가 중동전쟁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해 온 주유소-정유사, 플라스틱 관련 대·중소기업, 석유화학-플라스틱, 아스콘, 전문건설-페인트-종합건설, 인쇄업계 상생협약식에 이어 일곱 번째로 결실을 맺은 사회적 대화의 성과물이다.
- 이전글 주민총회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주민이 결정한 마을자치계획, 잘 뒷받침하겠다” 26.07.09
- 다음글 양주시, 지류형 양주사랑상품권 발행·운영 업무협약 체결…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26.07.09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