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규 기자
- 2026-08-27
국내외 심장판막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Heart Valve Disease Forum 2026 with STS'가 오는 9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양일간 더그랜드 롯데 서울 (구 롯데호텔서울)에서 'Restoring Harmony in Aortic Valve and Root Surgery'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심장판막질환포럼은 심장판막질환의 기초와 원인, 진단, 치료 및 미래에 관한 최신 지견을 폭넓게 다루는 학회로, 2019년부터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산하 공식 학회로 인정받아 새로운 출발을 이어오고 있다. 심장판막질환포럼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순환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하며, 이삭 교수가 조직위원장, 이승현 교수가 학술위원장을 맡아 학술대회를 이끌고 있다.
올해에도 미국흉부외과학회(The Society of Thoracic Surgeons, STS)와 4년 연속 공동 개최를 이어가며, 세계적인 심장판막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를 비롯해 대동맥판막 및 대동맥 근부 수술 분야의 최신 동향과 치료 전략, 외과적 접근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수술 기법과 치료법,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토론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라이브 서저리와 웨트랩 등 실제 수술 현장과 술기 교육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9월 10일(목) 1일차 오전에 ‘AVR with Root Enlargement’의 주제로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되며, University of Michigan Hospital의 Dr. Bo Yang과 세브란스병원 이승현 교수가 집도의로 참여한다. 수술 과정은 학술대회장으로 실시간 중계돼 참가자들이 수술기법과 의사결정 과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에는 공식 술기교육프로그램인 ‘웨트랩(돼지심장 실습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울대학교병원 김경환 교수와 University of Michigan의 Dr. Shinichi Fukuhara가 국내외 지도교수진과 함께 전임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돼지심장을 활용한 실습을 진행한다. 라이브서저리와 동일 주제의 수술 기법을 직접 익힐 수 있는 실질적인 술기 교육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젊은 심장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STS-HVDF 2026 멘토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멘티들은 행사 기간 중 STS 소속의 세계적인 심장외과 전문가와 일대일로 만나 진로 설계와 임상·연구 활동,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향후 경력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식과 술기의 전달을 넘어 차세대 심장외과 의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제 교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일간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필요 시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원활한 학술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장판막질환포럼 김경환 회장은 "Heart Valve Disease Forum은 심장판막질환의 진단과 치료 전반에 걸쳐 표준을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성장해 왔다"며, " 올해는 STS와의 공동 프로그램뿐 아니라 라이브 서저리, 웨트랩, 멘토십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지식과 술기 교육은 물론 차세대 심장외과 의사의 성장까지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eart Valve Disease Forum 2026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및 등록 일정은 학회 공식 홈페이지(https://valvefor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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