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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헬스케어 12개 기업, 중동시장 공동 진출


- GHE 2025에서 Team BESTCare Korea 공동 전시…사우디 국부펀드 산하 헬스케어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문병준 주사우디 한국대사가 전시 부스를 방문해 이지케어텍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문병준 대사(가운데)와 홍우선 이지케어텍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 Global Health Exhibition 2025(이하 GHE)에 공동으로 참가해 한국의 의료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 헬스케어 기업인 Lean Business Services와의 업무협약 체결,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 주최의 Korea Night 행사 등으로 이어지며 한·사우디 양국 간 헬스케어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리야드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병원정보시스템(HIS) 선도기업 이지케어텍을 비롯해 데이터스트림즈, 씨어스테크놀로지, 알피, 에이아이트릭스, 이스파이스, 제이엘케이, 지티에이컴, 퍼즐에이아이, 피플앤드테크놀로지, 하해호, 한컴케어링크 등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Team BESTCare Korea라는 이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의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GHE는 전 세계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의 보건의료 전문가가 방문하는 글로벌 행사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MOH)가 주관하는 국가 헬스케어 디지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미국, 독일, 중국 등 주요 국가의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컨소시엄은 병원정보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심전도 분석 및 환자 상태 예측, AI 음성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의료 IT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28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의 지원 아래 이지케어텍이 Lean Business Servic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ean은 사우디 보건부가 설립하고 국부펀드(PIF)가 소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국가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Lean 산하 200여 개 병원에 한국의 병원정보시스템과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라칸 칼리드 빈 도하이쉬 사우디 보건부 국제협력 담당 차관보는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 홍우선 이지케어텍 대표와의 회동에서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저녁에는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Korea Night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의료기관 8곳, 현지 헬스케어 기업 20여 곳, 서울대학교병원, 사우디 진출 한국 기업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우선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보건복지부와 주사우디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여러 기업과 함께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의 우수성을 현지에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헬스케어 기업들과 협력해 중동 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케어텍 소개

2001년에 설립된 이지케어텍(대표이사 홍우선)은 병원정보시스템(HIS)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의료기관의 ICT 기반 혁신과 환자 안전,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대형병원 중심의 구축형 HIS인 베스트케어2.0(BESTCare2.0)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HIS 엣지앤넥스트(EDGE&NEXT)가 있으며, 비대면 진료, 의료용 메신저, 모바일 EMR, 환자용 앱 등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최초로 통합 HIS를 해외에 수출한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의료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한국 헬스케어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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