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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본격 추진


국내 최초 중성자치료기 개발 기업, 2026년 상장 목표
송도 BNCT센터(길병원 뇌질환센터) 다원메닥스 선형가속기 기반 중성자치료기(제공=다원메닥스)

 

다원시스의 자회사 다원메닥스(대표이사 박선순)가 2026년 3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절차 준비에 돌입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다원메닥스는 가속기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인 ‘중성자치료기(BNCT, Boron Neutron Capture Therapy)’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BNCT는 정상세포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 원리로, 기존 치료법에 한계를 지닌 재발성암·뇌종양·두경부암 등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상장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한 후 기술적·사업적 보완을 거쳐 재도전에 나섰다. 임상 측면에서는 1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현재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5개 병원이 참여하면서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이 확대되고 있다.

 

사업 성과 확보를 위해 다원메닥스는 상장 예비심사 전까지 국내외 중성자치료 장비 판매 계약을 각각 1건 이상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과거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임상 데이터와 매출 실적 부재 문제를 보완하고,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다원메닥스는 보건복지부의 ‘한·미 성과혁신 R&D 과제’에 선정되어 미국 의료기관과 글로벌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양병국 다원메닥스 사장은 “10여 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인 중성자치료를 상용화 단계까지 발전시켰다”며 “이번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난치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성 평가 신청은 다원메닥스가 중성자치료기 상용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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