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2025년 국가 신약 개발 지원 사업 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
백신 개발 전문 기업 셀리드(코스닥 299660)가 2025년도 국가 신약 개발사업 신약 임상 개발 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 신약 개발 사업단(단장 박영민)과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대상 면역치료 백신 ‘BVAC-E6E7’ 임상 1상 연구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HPV16 또는 HPV18 양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BVAC-E6E7’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연구를 수행하고, 향후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비는 약 14억5000만원 규모로 21개월간 지원되며, 임상시험에 사용될 완제 의약품은 셀리드의 자체 GMP 생산 시설에서 제조된다.
셀리드는 자사의 셀리백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항암 면역치료 백신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자궁경부암용 ‘BVAC-C’와 두경부암용 ‘BVAC-E6E7’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BVAC-C’와 면역항암제 ‘더발루맙(Durvalumab)’ 병용 임상시험은 2024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중간 분석 결과가 발표되었고, 이후 미국 부인 종양학회(SGO)와 아시아종양학회(AOS)에서도 연구 결과가 공개되며 셀리드의 항암 면역치료 기술력과 임상 경쟁력이 국내외 학계에서 입증됐다.
셀리드는 이번 국가 과제 선정을 계기로 ‘BVAC-E6E7’ 임상 1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연내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두경부암 면역치료 백신 임상 연구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BVAC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고도화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GMP 시설에서 생산된 면역세포치료제로 임상을 진행하는 것은 셀리드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이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 신약 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10년간 추진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 신약 개발 전 주기 단계에 걸쳐 연구 지원과 글로벌 실용화,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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