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 새해 맞아 청소년 건강 실천 캠페인 전개… ‘R.U.N.’으로 생활 습관 개선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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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 새해 맞아 청소년 건강 실천 캠페인 전개… ‘R.U.N.’으로 생활 습관 개선 독려


- 겨울방학 맞아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협업한 참여형 건강 캠페인 운영
- 신체 활동 감소 시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5대 실천 가이드 제시
대한비만학회와 미미미누가 함께하는 청소년 비만 예방 캠페인 안내 포스터

 

대한비만학회는 새해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건강한 나를 위한 R.U.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김민우)와 협업해 청소년들이 새해 결심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은 방학 기간 동안 활동량이 줄고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점에 맞춰 시작됐다.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닌,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건강한 선택을 자연스럽게 생활 속 습관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노보노디스크제약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최근 청소년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성장기 청소년이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특히 국내 청소년의 생활 환경과 발달 특성을 반영해 일상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행동 중심의 메시지로 구성했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최근 10년 사이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60분 이상 중등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실천하는 비율은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신체 활동을 포함한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비만학회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의학 전문가가 제시하는 건강 가이드를 청소년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하고, 실제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R.U.N. 캠페인을 기획했다. R.U.N.은 자주 움직이는 생활(Run),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Understand my body), 균형 잡힌 식사와 휴식(Nutrition and Rest)을 핵심 개념으로 한다.

 

캠페인에는 청소년과 활발히 소통해 온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참여해 전문가의 메시지를 친숙한 언어와 콘텐츠로 풀어냈다.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제시된 건강 관리 가이드는 청소년이 부담 없이 따라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여자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회가 제안하는 청소년 건강 실천 수칙은 현실적인 목표 설정과 구체적인 계획 수립,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일상 속 신체 활동 증가,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 필요 시 전문가와의 상담과 치료 연계 등 다섯 가지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 이재혁 교수(명지병원 내분비내과)를 중심으로 학회 차원의 기획과 운영 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김민선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는 “청소년기의 건강한 생활 습관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된다”며 “학회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캠페인을 통해 미래 세대의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이사 홍용희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청소년 비만 예방은 보호자 중심의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이 스스로 선택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행동이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R.U.N. 캠페인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인증샷 챌린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대한비만학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안내된 네이버 폼을 통해 실천 인증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다이소 1만원권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