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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병원, 성형외과 신규 개설로 중증응급의료 체계 본격화


- 수지접합 수술 등 고난도 응급수술 가능…권역응급의료센터 확대 목표


 

수원에 위치한 화홍병원(병원장 이세호)이 성형외과를 신규 개설하고 조동환 과장을 영입해 오는 2월 2일(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새롭게 개설되는 성형외과에서는 ▲미세수지접합 ▲안면골 외상 ▲미용성형(눈·코 성형, 안면거상술) 등을 진료한다.

 

특히 미세수지접합 수술은 절단된 손가락이나 손을 다시 붙이는 고난도 응급수술로, 그동안 화홍병원에서 불가능했던 수술이 가능해져 지역 응급의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신규 영입된 조동환 과장은 가천의과대학 길병원에서 인턴 및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 성모병원 성형외과 과장을 역임한 베테랑 전문의다. 현재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대한미세술학회 ▲대한두개안면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재건성형과 미세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수지접합 수술은 6~8시간 이내 수술이 필요한 골든 타임이 중요한 응급수술이다. 이번 성형외과 개설로 수원 지역 환자들이 먼 거리 이동 없이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성형외과는 일반적으로 미용성형으로만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외상으로 인한 조직 손상을 복구하는 재건성형 분야가 핵심이다. 특히 산업재해나 교통사고로 인한 수지 절단, 안면골 골절 등 응급환자 치료에 필수적이어서 최근 의료계에서는 성형외과를 필수의료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화홍병원 이세호 병원장은 "성형외과 개설은 단순히 진료과목 확대를 넘어 중증응급의료 체계를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향후 권역응급의료센터로의 확대를 목표로 응급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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