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

임팩트 조직 성장의 기반은 커뮤니티… 헤이그라운드, 2025 생태계 설문 결과 발표


- 환경·삶의 질·교육 분야 중심으로 임팩트 조직 집결
- 입주 후 정보 접근성과 대외 신뢰도 개선 체감
- 내년 핵심 과제로 비즈니스 전략과 재원 확보 꼽아
헤이그라운드 ‘2025 임팩트 생태계 설문조사’ 인포그래픽

 

성수동 임팩트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는 입주 멤버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임팩트 생태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한 소셜벤처와 비영리 조직 124개사에서 근무 중인 1132명을 대상으로 활동 현황과 향후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입주 조직들의 주요 활동 분야는 환경·에너지와 삶의 질 향상 영역이 각각 1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육 분야가 12.9%로 뒤를 이었다. 기후 위기 대응과 시민 삶의 질 개선, 교육 격차 해소 등 사회적 과제 해결을 중심으로 다양한 임팩트 조직이 모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그라운드에는 기후 정책 연구와 캠페인을 전개하는 비영리 단체,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듀테크와 지식 콘텐츠 기업 등 여러 영역의 조직이 함께 입주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입주 멤버들이 꼽은 2026년 주요 경영 과제는 ‘비즈니스 전략 고도화’였다. 대표 및 중간관리자 16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자생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투자 및 후원 유치, 인재 채용과 조직 역량 강화 등이 이어졌다.

 

커뮤니티 경험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88%는 헤이그라운드 입주 이후 임팩트 생태계 관련 정보를 접할 기회가 늘었다고 답했으며, 조직 홍보 기회 확대와 대외 신뢰도 향상, 구성원의 자부심 제고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헤이그라운드는 멤버 간 협업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60개 조직, 149명의 실무자가 스킬업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입주 공간 내 행사장을 통해 다양한 외부 교류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헤이그라운드는 정부 정책 논의와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개관 이후 주요 정부 행사와 국제 인사 방문이 이어지며 국내외 임팩트 생태계를 잇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지혜 헤이그라운드 팀장은 “임팩트 조직에게 커뮤니티는 단순한 교류 공간을 넘어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기반으로 조직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 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루트임팩트 소개

루트임팩트는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과 개인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임팩트 조직을 위한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를 비롯해 임팩트 커리어 지원, 임팩트 자본 연결,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니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