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아이오, SDMS 2026서 PBM 기반 외국인 결제 서비스 ‘티코페이’ 첫 공개
경제
경제

수호아이오, SDMS 2026서 PBM 기반 외국인 결제 서비스 ‘티코페이’ 첫 공개


- 외국인 관광객 위한 차세대 디지털 결제 모델 제시
- PBM 기반 글로벌 결제·정산 인프라로 실사용 사례 선보여
SDMS 2026에서 수호아이오 박지수 CEO가 Tiko Pay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기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는 지난 2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 머니 서밋 2026(Seoul Digital Money Summit 2026, SDMS 2026)’에서 PBM(Purpose Bound Money) 기반 외국인 결제 앱 ‘티코페이(Tiko Pay)’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SDMS 2026은 ‘금융 리더들이 주목해야 할 한국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변화’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금융기관과 정책, 기술 분야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디지털 결제 환경의 제도적 변화와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수호아이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PBM 기반 디지털 결제 서비스 티코페이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티코페이는 해외 이용자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외국인 전용 결제 앱으로,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결제가 가능하며 가맹점은 원화로 정산받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티코페이는 Base 기반 미니 앱 형태로 제공돼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실행할 수 있으며, QR 코드 스캔 방식으로 약 3초 이내 결제가 완료되도록 설계돼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의 결제 접근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매장 운영 효율도 함께 고려했다.

 

결제와 정산 과정에는 수호아이오가 개발한 차세대 외환 정산 인프라 ‘이지스(Ezys)’가 적용됐다. 이지스는 복수의 금융기관 거래 조건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최적의 환율을 자동 매칭하는 정산 엔진으로, PBM 기반 결제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외국인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한 금액이 자동으로 환율 매칭돼 가맹점에 원화로 정산되는 과정이 시연됐다.

 

수호아이오는 앞서 프로젝트 남산 실증 사업을 통해 약 2,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티코페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평균 1% 수준이던 환전 비용을 약 0.3% 수준으로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티코페이는 카드 발급이나 현지 환전 없이 결제가 가능한 ‘환전 없는 여행’ 경험을 목표로 설계됐다. 글로벌 유동성 공급자와 연계한 자동 환율 매칭 구조를 통해 사용자는 간편하게 결제하고, 가맹점은 안정적으로 원화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KYC 기반 인증 체계를 적용해 규제 준수와 이용자 보호도 함께 고려했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이번 SDMS 2026은 PBM 기반 디지털 결제가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티코페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상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수호아이오 소개
수호아이오는 2019년 설립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으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결제·정산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국내 기업 최초로 컨센시스 벤처스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가 선정한 블록체인 금융 분야 주요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에 이어 2025년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K-핀테크 30’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으로 포함됐다. 현재 블록체인 FX 인프라 이지스, 목적연동화폐 플랫폼 퍼플레이스, 외국인 결제 앱 티코페이, 스마트 컨트랙트 자동 분석 솔루션 리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