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서트, 한국 지사 강남으로 확장 이전… 국내 시장 투자 강화

글로벌 디지털 신뢰 기업 디지서트(DigiCert)가 서울 강남으로 한국 지사를 확장 이전하며 국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이전은 자동화 기반 신뢰 솔루션 수요 증가와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성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디지서트는 지난 1년간 국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2,500여 기업 고객을 지원하며 빠르게 입지를 확대해왔다. 강남에 마련된 새 한국 지사는 전자상거래, 온라인 게임, 통신, 엔터프라이즈 IT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접점 확대와 파트너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강남은 구글, AWS, 시스코 등 주요 글로벌 기술 기업이 모여 있는 전략적 중심지로, 디지서트의 디지털 신뢰 솔루션을 한국 내 기업과 파트너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새 지사에서는 이미 30여 기업 고객과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향후 PKI, DNS, 기기 신원 관리, 인증서 자동화 통합 플랫폼인 ‘디지서트 원(DigiCert ONE)’ 관련 정기 워크숍을 통해 모범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제임스 쿡 디지서트 APJ 지역 그룹 부사장은 “강남으로의 이전은 고객과 파트너가 디지털 신뢰 전략을 현대화하고 AI 기반 혁신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 투자”라고 설명했다.
한국 지사에는 현재 영업 및 엔지니어링 팀이 상주하며, ‘디지서트 원’ 도입 확대에 맞춰 인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서트는 양자내성암호(PQC), 컴플라이언스 강화, 47일 TLS 인증서 수명 주기 등 변화에 대응해 고객에게 자동화된 운영 가이드와 분산 신뢰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서트 코리아는 PKI, DNS, 신원 관리, 자동화, AI 에이전트 검증 등 지능형 신뢰 분야에서 국내외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정부·업계·교육 기관과 협력해 보안 인식 제고, 인재 양성, 디지털 신뢰 표준 확립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나정주 디지서트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5G, AI 등 빠른 혁신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신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남 지사 확장은 현재는 물론 다가오는 양자 컴퓨팅 시대에도 한국 기업과 기술 리더들이 모든 디지털 상호작용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려는 디지서트의 장기적 전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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