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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USDC 활용 국내 결제 실증 추진… QR 기반 결제 모델 검토


- BC카드와 코인베이스, USDC 국내 결제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코인베이스 블록체인 ‘Base’와 BC카드 결제 서비스 ‘페이북’ 연동 실증 사업 공동 추진
- Base 월렛과 페이북 QR 결제 연계를 통해 USDC 결제 및 원화 정산 구조 검증

BC카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 코인베이스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의 국내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결제 구조를 공동으로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인베이스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를 미국 서클(Circle)과 함께 공동 개발한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으로, 2012년 설립 이후 디지털자산 거래와 인프라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해 왔다. 2023년에는 이더리움 기반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Base’를 구축했으며, USDC의 활용 확대를 위해 각국 결제 사업자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USDC를 보유한 이용자가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Base 체인 기반 월렛에 BC카드의 QR 결제 솔루션을 연동하는 실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USDC 결제 과정의 편의성과 함께 Base 체인과 BC카드 결제 인프라 간의 상호 운용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실증 과정에서는 국내 법과 제도 환경에 부합하는 원화 정산 구조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며, 향후 실증 결과를 토대로 USDC 결제 및 정산 모델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제휴 서비스 발굴과 한국 내 Base 생태계 활성화 등 중장기 협력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결제 인프라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BC카드가 선제적으로 확보한 디지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관련 기술 역량과 양사 인프라 간 시너지를 통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USDC 결제 생태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혁재 코인베이스 Base 부문 동아시아 총괄은 “글로벌 금융 인프라 전반에서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Base 체인과 BC카드 결제 인프라의 연동을 통해 한국에서도 보다 편리한 글로벌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국내 제도 환경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자산 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가상자산사업자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반 범용 결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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