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세대 EMU-320 초도 편성 예정보다 앞서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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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세대 EMU-320 초도 편성 예정보다 앞서 출고


현대로템 2세대 KTX-이음(EMU-260)

 

현대로템은 5일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차량인 2세대 EMU-320의 초도 편성을 계획보다 앞당겨 출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고 차량은 2023년 한국철도공사(KORAIL)와 SR로부터 수주한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초도 편성으로, 지난해 12월 말에 출고를 마쳤다. 이 차량들은 1년여의 시운전을 거친 뒤 당초 예정보다 약 4개월 빠른 오는 12월에 발주처에 최종 인도될 예정이다.

 

2세대 EMU-320은 2024년 5월 국내 첫 영업을 시작한 1세대 EMU-320의 성능을 개선한 모델로, 소음 감소와 승차감 향상, 안전성 강화, 편의성 증대가 특징이다.

 

이번 차량에는 26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에서 처음 적용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이 탑재됐다. KTCS-2는 고속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안전거리를 자동 제어하는 신호 시스템으로, 승객 안전 확보와 수송력 증대, 외국산 부품 의존도 감소를 통한 유지보수 효율화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주요 장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유지보수 시기를 예측하는 상태기반유지보수(CBM) 시스템도 적용됐다. CBM은 부품의 잔여 수명과 고장 가능성을 분석해 적시에 정비를 가능하게 한다.

 

승객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외부 행선지 표시기는 대형 풀컬러 LED로 확대·개선되었으며, 객실 내부와 승강문 근처에도 정보 표시 모니터를 추가했다. 좌석별 휴대전화 충전 방식도 포켓식에서 거치식으로 변경해 충전 중에도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앞으로도 고속차량 연구개발과 적기 인도에 전념하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산 고속철도를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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