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성균관대 창업중심대학, 매홀벤처포럼 통해 지역 창업·투자 협력 확대
수원시와 성균관대학교 창업중심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0회 매홀벤처포럼’이 지난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6년을 앞둔 경제·산업 환경을 진단하고, 인공지능 이후 산업 전반의 변화 방향을 공유하는 강연과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매홀벤처포럼은 지역 내 스타트업과 투자자, 유관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투자 연계와 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과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기념촬영, 특별강연, 오찬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 김경환 교수는 축사를 통해 “최근 벤처 투자 환경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가 보이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가장 크게 겪는 어려움은 자금이며, 인력 확보와 마케팅 역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기초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재정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창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또 “성균관대는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창업 재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교수진이 직접 딥테크 분야 창업에 나서는 성과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홀벤처포럼을 통해 수원시 및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수원시 부시장은 “수원시는 ‘경제특례시’를 목표로 기업 지원 정책과 테크노밸리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매홀벤처포럼이 투자자와 기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피칭과 투자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부터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시가 100억 원을 출자했고, 총 3500억 원을 결성했다”며 “현재 4500억 원 규모의 2차 펀드도 조성된 만큼 관내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강연 1부에서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연사로 나서 ‘2026년 글로벌 경제와 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최 측은 연초 시점에 거시경제 흐름을 점검하고 기업들이 향후 사업 전략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2부 강연에서는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인공지능 이후의 산업 지능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AI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 상황에서, 기업과 기관이 준비해야 할 방향과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내용을 풀어냈다.
강연 종료 후에는 오찬과 함께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투자, 사업 협력, 지원 프로그램 연계 가능성 등을 논의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성균관대 창업중심대학 측은 매홀벤처포럼이 단순한 강연 중심 행사를 넘어 IR과 정보 교류 기능을 강화한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스타트업이 겪는 자금, 인력, 마케팅 문제를 완화하고, 수원 지역 혁신 생태계의 투자 연결 고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이전글 하이테라, 호텔 현장 안전·소통 강화 위한 첨단 무전기·바디캠 솔루션 선보여 26.01.22
- 다음글 한림대 Station C, 2026년 성장단계별 시장검증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26.01.21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