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

방배ART유스센터,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담은 ‘코끼리 우정송’ 발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음악 프로젝트, 학교폭력 예방의 새로운 전환점 기대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관장 이정연, 위탁법인 푸른나무재단) 소속의 청소년 음악 그룹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 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의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 우정송’은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하여,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인 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 이러한 가치는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협력과 소통을 배우며, 음악 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을 실천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소연 단국대 뉴뮤직과 초빙교수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고,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가 보컬 멘토로 나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교수는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함께 만든 첫 작업이라 큰 도전이었지만, 순수한 가사와 표현 덕분에 오히려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음악이 가진 연결의 힘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현수 테너 역시 “아이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학교폭력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친밀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멘토들의 지원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더욱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으며, 서로를 지켜주는 것의 의미를 배웠다고 전했다. 학부모들도 자녀가 책임감과 자신감을 얻고, 친구 관계에서 한층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방배ART유스센터의 이정연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기 목소리로 학교폭력 예방의 가치를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끼리 우정송’은 지난 8월 27일 멜론, 벅스, 지니, 바이브,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과 해외 뮤직스토어를 통해 동시 공개되었으며, 공식 뮤직비디오는 방배ART유스센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또한, 지니뮤직 매거진에서는 발매 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방배ART유스센터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음악 발표에 그치지 않고, 전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으로 널리 보급되어 많은 곳에서 함께 부를 수 있는 ‘우정의 노래’, ‘학교폭력 예방송’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이 노래가 또래 친구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고, 비폭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푸른나무재단은 UN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청소년 NGO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배ART유스센터는 서울 서초구를 대표하는 ‘청소년들의 미래 예술 플랫폼’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특화센터이다.

저작권자 © 서니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