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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누적 지원작 150편 돌파… 촬영 1번지 부산 입증


부산영상위원회, 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지역 경제 기여
부산 촬영 스틸컷(수영만 요트경기장)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가 2009년부터 시행해 온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최근 누적 지원작 150편을 넘어섰다. 이 지원사업은 부산에서 촬영하는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에 현물 지원을 제공하여 부산 촬영을 촉진하고,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최근 세계적으로 콘텐츠를 통한 지역 홍보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각국 정부와 지자체가 촬영 유치 인센티브 경쟁에 나서는 상황에서 부산영상위원회가 2009년부터 선제적으로 제도를 도입하여 부산을 글로벌 로케이션 도시로 성장시킬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촬영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대표작으로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 ‘부산행’, ‘서울의 봄’, ‘파묘’ 등이 있으며, 드라마 시리즈로는 ‘쌈, 마이웨이’, ‘라이프 온 마스’, ‘무빙’, ‘굿보이’ 등이 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와 같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 역시 이 인센티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부산을 배경으로 한 명작들이 탄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 역시 ‘2025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에서 7회차 이상 촬영을 계획하는 국내외 장편 극영화 및 드라마(순제작비 2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최대 4000만원 상당의 현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 항목은 숙박비, 식비, 유류비, 장소 사용료 등 제작 현장에서 직접 발생하는 비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작사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산영상위원회는 2021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제작사를 지원 대상으로 포함한 데 이어, 올해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촬영 회차 인정 기준을 기존 0.5회차에서 1회차로 상향 조정하며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제작사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의 영상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효과도 두드러진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해 총 3억원 규모의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12개 작품에 지원했으며, 그 결과 지원작의 지역 내 직접 지출 비용은 약 40억2300만원으로 집계되어 지원금 대비 13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부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작품이 공개된 이후에는 촬영지 관광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로 이어져 지역 전반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 상영회와 시사회를 개최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과 영화 ‘보스’ 역시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각 4000만원을 지원받은 사례로, 이들 작품이 부산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콘텐츠를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에 있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핵심 동력”이라며 “부산영상위원회는 앞으로도 동 사업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접수 막바지에 이른 2025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부산영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www.bf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국내 영상 산업의 발전과 부산을 국제 영화·영상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1999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촬영 전문 지원 기구로, 부산 로케이션 지원을 통한 국내·외 작품 촬영 유치 및 제작 지원과 지역 창작자를 육성하고, 영화·영상 산업 주요 사업소를 운영하는 등 영화 도시 부산을 완성하기 위한 전방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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