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가면극 ‘앙드레와 도린’, 첫 내한 공연 전석 매진으로 막 내려
세계적인 현대 가면극으로 평가받는 스페인 극단 쿨룬카 테아트로의 대표작 ‘앙드레와 도린’이 지난 2월 6일과 7일, 이틀간 강남씨어터에서 열린 첫 한국 공연을 전 회차 매진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스가 주최했다.
‘앙드레와 도린’은 대사 없이 가면과 배우의 신체 움직임, 음악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작품으로, 사랑과 기억, 삶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정을 전달했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마지막 커튼콜에서는 기립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짧은 일정이 아쉬울 만큼 인상적인 무대”, “말이 없지만 감정은 가장 강하게 전달된 작품”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관람 후기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공연 종료 이후에도 작품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쿨룬카 테아트로는 2010년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서 배우 가르비녜 인사우스티와 호세 다울트가 공동 설립한 극단이다. 언어에 의존하지 않는 현대 가면극이라는 독자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감정과 철학을 전달해 왔으며, ‘앙드레와 도린’, ‘Solitudes’, ‘QuitamiedoS’ 등의 작품으로 30개국 이상, 300여 개 도시에서 10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앙드레와 도린’은 2010년 초연 이후 유럽과 미주, 아시아 전역에서 공연되며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한국 공연 역시 이러한 명성을 입증하듯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클래식스 정민경 대표는 “이틀이라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쿨룬카 테아트로의 작품을 다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남씨어터 공연은 대사 없는 무대가 어떻게 관객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현대 연극이 국내 관객에게도 깊이 공감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클래식스 소개
클래식스는 공연, 축제, 국제교류,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사다. 전통과 현대, 고전과 동시대 감각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안하고 있으며, 예술적 가치와 대중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언론연락처: 클래식스(ClassiX) 알리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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