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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 제37회 졸업패션쇼 ‘Project: Unwritten Fashion’ 개최


디지털 세대의 감성과 기술이 만나는 해체와 치유의 패션 미학
연성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 37회 졸업패션쇼가 11월 13일 오후 4시와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연성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4시와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5층에서 제37회 졸업패션쇼 ‘Project: Unwritten Fashion’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패션쇼는 ‘디지털 세대의 패션’을 주제로, 실물 런웨이와 3D 버추얼 프레젠테이션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제작, 착용 경험, 공유와 확산이라는 현대의 소비 문화를 패션 언어로 재해석하며, 기술과 감성이 교차하는 새로운 패션 표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졸업작품은 미래 패션의 비전을 제시하는 두 개의 기획 브랜드 ‘DEFORMA’와 ‘NUMURE’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브랜드 ‘DEFORMA’는 해체주의(Deconstructivism)를 바탕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슈트 디자인을 제안한다. ‘Broken Frame’과 ‘Flowing Form’이라는 테마를 통해 사회적 고정관념을 깨고, 비정형적 창조와 자유로운 변형의 미학을 표현한다.

 

두 번째 브랜드 ‘NUMURE(누뮈르)’는 프랑스어로 ‘부드러운 밤의 휴식’을 의미하며, 덴마크의 휘게(Hygge)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테라피 웨어 브랜드다. 의복을 통해 감각적 위로와 심리적 치유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감정 기반 알고리즘 키오스크를 통해 소비자의 감정을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제안하는 체험형 패션 마케팅을 선보인다.

 

이번 졸업쇼에서는 기술적 혁신도 주목할 만하다. 전 작품은 3D 의상 제작툴 ‘CLO’와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디지털 가먼트로 먼저 구현되었으며, 일부 팀은 AI 기반 고객 스타일 분석과 1:1 개인 맞춤 컨설팅을 온라인 홍보에 접목했다. 학생들은 물리적 제작 전 단계에서 패턴과 핏을 검증하고, 런웨이 이후에는 디지털 룩북과 세로형 숏폼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제작 프로세스를 직접 구축했다.

 

이지연 연성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물 제작과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을 함께 설계하며 ‘해체의 자유’와 ‘감정의 치유’라는 두 가지 주제를 동시대적 언어로 표현했다”며 “이번 졸업패션쇼는 기획부터 디자인, 프레젠테이션까지 하나로 연결된 실무형 포트폴리오의 완성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연성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는 기획, 디자인, 머천다이징,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하드웨어(실물 런웨이)와 소프트웨어(3D·AI·숏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새로운 패션 경험을 제시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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