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베드 ‘스태리나잇’ 매트리스,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퍼시스그룹의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는 ‘스태리나잇’ 매트리스가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로 꼽히는 ‘2025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페셔널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BEST 100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속 가능한 수면 솔루션을 향한 슬로우베드의 디자인 철학이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성과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으로, 외형적 완성도뿐 아니라 문제 해결력, 기술 수준, 산업적·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중 프로페셔널 부문은 현업 디자이너들이 실제 상용화된 제품을 대상으로 경쟁하는 영역이다. 그동안 IDEA에서는 모빌리티, 헬스케어, IT, 슬립테크 등 기술 집약형 제품들이 주로 주목받아 왔으며, 수면 관련 분야에서도 전동 침대나 기능 확장형 베드가 중심이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반 매트리스 제품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것은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스태리나잇 매트리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슬로우베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자원순환 중심의 설계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슬로우베드는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고려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스태리나잇 매트리스 역시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매트리스 해체 시 복합 폐기물 문제를 줄이기 위해 ‘이지컷 포켓 스프링’ 구조를 적용해 스테인리스 스프링을 별도 공정 없이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했고, 레이어 구성과 소재를 단순화해 폐기 과정에서의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슬로우베드는 국내 최초로 재활용 메모리폼을 적용한 ‘레코텍폼’,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울트라 리사이클 패딩’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제품에 적용해 왔다. 이러한 접근은 디자인을 단순한 외형이 아닌 산업적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적 해법으로 평가하는 IDEA의 심사 기준과도 맞닿아 있다.
안전성과 인체 친화성 측면에서도 글로벌 기준을 충족했다. 글로벌 안전 과학 기업 UL 솔루션즈의 실내 공기질 안전성 평가인 그린가드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를 획득했으며, 새니타이즈 인증 항균 패딩과 OEKO-TEX STANDARD 100 1등급 원단을 적용해 화학 물질 안전성 또한 검증받았다.
슬로우베드 관계자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조형미를 넘어 디자인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변화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시상이라며, 이번 선정은 전통적인 매트리스 제품군에서도 시스템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 접근이 국제적으로 요구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면의 질과 환경 가치를 동시에 고려한 제품과 시스템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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