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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한국뮤지컬어워즈 3개 부문 수상… 원작 에세이의 울림 다시 입증


-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우며 삶의 설렘을 되찾은 할머니들의 이야기
- 작품상·연출상·대본상 수상… 2026년 국립극장 하늘극장 재공연 확정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의 원작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 표지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이하), 연출상, 대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해당 작품은 김재환 다큐멘터리 감독의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과 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원작으로 한다. 여든을 훌쩍 넘긴 나이에 처음으로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며 새로운 삶의 기쁨을 발견한 할머니들의 실제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옮겨, 세대를 넘어서는 공감과 감동을 전해왔다.

 

원작 에세이는 문해학교에서 만난 할머니들의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기록한 책이다. 글자를 익히며 간판을 읽고, 편지를 쓰고,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는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순간들이 이어진다. 저자는 이들의 활력이 ‘새로움에 대한 설렘’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하며,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과 웃음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뮤지컬은 ‘팔복리’라는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문해학교에 다니는 네 명의 할머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글을 배우고 시를 쓰며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과정이 음악과 함께 따뜻하게 그려지며, 실제 할머니 학생들이 쓴 여러 편의 시가 극 중 넘버로 재탄생해 무대에 오른다. 영화와 에세이를 만든 김재환 감독도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원작의 정서와 메시지를 무대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번 수상은 하나의 이야기가 에세이와 영화, 뮤지컬로 확장되며 지속적인 공감을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노년의 삶을 다룬 서사가 젊은 관객층에게도 웃음과 울림을 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년 초연 당시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2026년 5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북하우스퍼블리셔스 소개

북하우스퍼블리셔스는 1997년 설립된 종합 출판사로, 인문, 사회과학, 문학, 예술, 실용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0여 종의 도서를 출간해 왔다. 책을 통해 성장과 도전, 자유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며, 인문적 통찰과 대중성을 겸비한 콘텐츠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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