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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조음미술관·갤러리예술섬, 호남 원로 화가 4인 조명 공동기획전 개최


- 오지호·임직순·배동신·손상기 작품으로 빛과 색, 선과 감성의 미학 소개
전시 포스터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해조음미술관과 갤러리예술섬이 공동기획전 ‘빛, 색채, 선, 사랑–호남거장 4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양문화관광도시 거제에서 예술과 여행을 결합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두 기관의 두 번째 협업이다.

 

전시는 3월 29일까지 해조음미술관에서, 이어 4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 갤러리예술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전시에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호남 출신 화가 오지호, 임직순, 배동신, 손상기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 기획전은 네 작가의 예술 세계를 빛, 색채, 선,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구성해 각기 다른 미학적 특징을 조명한다. 오지호는 한국적 인상주의를 정립한 화가로, 자연 속 빛과 색의 조화를 통해 서정적인 풍경을 담아냈다. 임직순은 절제된 색감과 소박한 형상을 통해 인간과 삶의 본질을 따뜻하게 표현한 서정적 사실주의 작가로 평가받는다.

 

배동신은 자유로운 선과 투명한 색감의 수채화를 통해 자연과 내면의 감정을 결합한 회화 세계를 구축했으며, 손상기는 강렬한 색채와 거친 질감으로 인간 존재의 고독과 시대적 불안을 표현한 표현주의 화가로 알려져 있다.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해조음미술관 소장품으로, 거제 지역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향기 연출을 더해 관람객에게 오감으로 즐기는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해조음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 상설전과 함께 거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휴식과 깊이 있는 감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로서도 의미 있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이아 소개

가이아는 예술과 인간,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예술 기획 법인이다.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로컬 브랜딩과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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