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알, 프리미엄 시네마 ‘모노플렉스’로 호텔·커뮤니티 공간형 엔터테인먼트 모델 확대
알엔알(RNR)은 자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네마 브랜드 ‘모노플렉스(MONOPLEX)’가 국내 호텔을 넘어 미국 호텔 시장까지 진출하며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 모델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모노플렉스는 호텔, 리조트, 복합문화시설, 주거 및 커뮤니티 공간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프리미엄 시네마 브랜드다. 대형 멀티플렉스 중심의 기존 상영 방식과 달리, 고급화된 상영 환경과 무인 운영 시스템을 결합해 공간 효율성과 이용 경험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주요 호텔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운영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서울 홍대 라이즈 호텔에 위치한 MONOPLEX @ RYSE를 비롯해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제주 신화월드 시네라운지, 글로스터 호텔 킨텍스(일산) 등 다양한 호텔 브랜드와 지역에서 모노플렉스가 운영 중이다.
각 상영 공간은 호텔의 콘셉트와 고객 특성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투숙객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도 차별화된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홍대 라이즈 호텔 내 모노플렉스는 브랜드 협업 상영, 독립영화 이벤트 등을 통해 호텔 내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Hyatt Regency Greenwich에는 2025년 7월부터 모노플렉스가 도입돼 운영되고 있으며, 호텔 투숙객을 위한 콘텐츠 공간이자 지역 방문객이 함께 찾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Ritz-Carlton Santa Barbara와 JW Marriott Grande Lakes에도 모노플렉스 도입이 예정돼 있다. 두 프로젝트는 2026년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으로, 미국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시장에서 프리미엄 시네마 모델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엔알은 미국 내 운영 사례를 통해 모노플렉스가 특정 국가나 공간 유형에 제한되지 않고, 글로벌 호텔 시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시네마 솔루션임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 지표 측면에서도 기존 영화관과는 다른 구조를 보이고 있다. 알엔알에 따르면 미국 내 모노플렉스의 1인당 평균 티켓 가격은 약 20달러 수준으로, 일반 멀티플렉스 평균보다 높지만 프리미엄 경험에 대한 소비자의 지불 의지가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가 매출에서도 차별성이 나타난다. 모노플렉스의 1인당 F&B 매출은 약 50달러로, 일반 영화관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좌석 점유율 역시 평균 40% 내외로, 미국 일반 멀티플렉스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체험 중심 소비 구조와 공간 활용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고 있다.
모노플렉스는 호텔을 넘어 주거 커뮤니티와 복합 주거 시설 등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20여 개 호텔 영화관과 아파트 커뮤니티 시네마, 공용 공간 등에 도입되며 공간 맞춤형 시네마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소규모 상영관과 무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이 모델은 운영 인력과 설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대할 수 있어, 호텔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대안적인 문화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알엔알은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호텔페어’에 참가해 호텔 환경에 특화된 모노플렉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시네마 구성안, 무인 운영 시스템, 브랜드 및 콘텐츠 협업 사례 등이 함께 제시됐다.
알엔알은 모노플렉스가 단순한 영화관 브랜드를 넘어, 공간의 성격과 목적에 맞는 시네마 경험을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도심 호텔부터 리조트, 주거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프리미엄 영화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알엔알은 앞으로도 국내외 운영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시네마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알엔알 소개
알엔알(RNR, RNR Cinematic Universe / dba MONOPLEX)은 서울 성수동에 본사를 두고 미국 할리우드에 지사를 운영 중인 콘텐츠 기술 기업이다. 영화 배급과 상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간 기반 시네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2500개 이상의 상업 영화관 설계·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전송 플랫폼과 극장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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