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예술의전당, 2026년 상반기 기획공연 일정 공개

화성예술의전당이 2026년 상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월 ‘정명훈 & KBS교향악단 연주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개관을 알린 데 이어, 3월부터 6월까지 국내외 우수 공연단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개관 이후 평균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기획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는 무용, 클래식, 국악, 가족 공연 등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3월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 ‘돈키호테’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유쾌한 이야기와 화려한 군무로 고전 발레의 매력을 전한다.
5월에는 세계적인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이끄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LAC)’가 공연된다. 고전 작품을 심리 드라마로 재해석한 무대로, 인간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6월에는 현대 발레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의 작품 ‘한여름 밤의 꿈’이 LG아트센터와의 공동기획으로 선보인다. 북유럽의 백야를 배경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이 작품은 국내 초연으로, 화성예술의전당이 서울 이후 유일한 지역 공연지다.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도 마련됐다. 4월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진 ‘디즈니 인 콘서트’가 열리며, 5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알파블록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국립합창단의 영화 음악 콘서트 ‘시네마 클래식’과 국립국악원의 연희 공연도 상반기 일정에 포함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세계 수준의 공연과 국립단체의 무대를 균형 있게 구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일정과 예매 정보는 화성시 공연장 공식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소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화성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지역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과 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일상 속 문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공연장과 문화시설 운영을 통해 누구나 문화와 교육을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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