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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신임 靑 비서실장 “국민의 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 2026-10-14
- 22대 국회의원·국세청장 역임…강훈식 전 실장 “새롭게 출발하는 청와대, 성공한 정부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
[사진]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
[사진]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이 임광현 현 국세청장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사의를 표명한 지 23일 만에 직을 내려놓게 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22대 국회의원과 국세청장을 지낸 인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춘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서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기여했으며, 불평등의 장벽을 낮추고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성실히 구현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회와 정부를 모두 경험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폭넓게 반영하고, 당·정·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정 성과를 앞당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나는 강훈식 전 실장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와 펜 한 자루 없이 시작한 청와대가 대체 불가능한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게 되기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 반드시 성공한 정부를 보여드리고 싶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았다고 말씀드렸던 그 마음으로 달려온 499일이었다”며 재임 기간의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청와대는 성공한 정부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직에 들어선 이후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사명을 늘 마음에 새겨 왔지만,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니 그 책임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이뤄온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는 것이 주어진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 역시 절박해야 한다”며 “국민의 고단한 일상을 바꾸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6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국제조세 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참여정부 당시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24년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이후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임 신임 비서실장은 대장동·위증교사·공직선거법·대북송금 등 이 대통령이 연루된 여러 사건에서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의 매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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