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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의료원, ‘제3회 의료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성료


  • 2026-11-02
-의료데이터 활용해 임상 현장 문제 해결 방안 모색한 ‘Awon Data Care’팀 대상
-교직원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및 의료데이터 기반 연구·혁신 문화 확산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재준)은 10월 2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제3회 H-iDEA 의료데이터 활용 경진대회(Hallym innovation BigData Exploration & Analysis)’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직원의 의료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데이터 분석 경험을 연구 및 업무혁신으로 연결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의료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를 활용해 다양한 분석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데이터심의위원회(DRB)의 사전 심의를 거쳐 승인된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정보(OCS),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LDCT) 등의 가명 데이터를 활용했다. 참가자들은 HERO에서 제공하는 실제 의료데이터를 직접 검색·추출·분석하며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임상 및 업무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수상팀은 분석 결과물의 목적성, 구현성, 타당성, 지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등 총 9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VascuGuide: 개인 맞춤형 혈관 이상소견 위험예측 모델’ 프로젝트를 제출한 ‘Awon Data Care’팀(한림대학교성심병원 웰니스건강증진센터 윤아영·박원경 간호사)이 수상했다.


해당 팀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건강검진 정보와 뇌 MRI/MRA, 심장 CT, 경동맥 초음파 검사 결과를 연계해 개인별 혈관 이상소견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건강검진에서 수집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혈관 이상 위험이 높은 대상자를 파악하고, 개인에게 필요한 추가 검사와 의료진 상담을 지원하고자 했다.


대상을 수상한 ‘Awon Data Care’팀은 HERO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수검자 4406명의 건강검진 기록 9407건을 활용했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로 데이터를 가공하고 아큐인사이트플러스(AccuInsight+)의 R·Python 환경에서 분석한 결과, 평가 자료에서 이상소견 유무를 구분하는 성능 지표인 ROC-AUC는 뇌 MRI/MRA 0.725, 심장 CT 0.738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혈관 위험 평가와 예방관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영균 한림대학교의료원 빅데이터센터장(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경진대회를 거듭할수록 실제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더 생생해지고 있다”며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구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힘쓰는 동시에 히어로(HERO)를 통해 의료데이터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21년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DIDIM) 산하에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과 ‘K-CURE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를 구축하고,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데이터 내용 인증’ 및 ‘관리체계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등 의료데이터 기반 의료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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